2021학년도 중등 한문 임용시험 문제 및 정답(전공A)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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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중등 한문 임용시험 문제 및 정답(전공A)

윤현아빠 2021. 1. 3.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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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_중등1차_한문_전공A.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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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음은 2015 개정 고등학교 한문Ⅰ 교육과정에 따른 ‘성어’

수업 후, 교사가 ‘성어의 유래 조사하기’를 위해 제시한 <조사

및 작성 방법>과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지의 일부이다.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성어를 漢字로 쓰고, 괄호 안의 ㉡에 해당하는

성어의 속뜻을 쓰시오. [2점]

백아가 거문고를 연주하면 종자기가 들었다. 막 거문고를 연주함에 뜻이 태산에 있으면 종자기는 "좋구나, 거문고 연주가. 우뚝한 것이 태산과 같도다." (중략) 종자기가 죽자 백아는 거문고를 부수고 줄을 끊어 죽을 때까지 다시는 거문고를 연주하지 않아서 세상에는 제대로 다시 거문고를 연주하는 자가 없게 되었다.

항왕의 군대는 해하에 주둔하였는데 군사는 적고 병량은 다하였다. 한나라 군대 및 제후의 병사들이 겹겹이 에워쌌다. 밤에 한나라 군사들이 사방에서 모두 초나라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는데, 항왕은 이에 크게 놀라며, "한나라가 모두 이미 초나라를 얻은 것인가? 이다지도 초나라 사람들이 많단 말인가?"라 하였다.

: 知音

: 적에게 둘러싸여 고립된 상태

입에 있어서 말하고 맛을 구별하는 것이다.

공자 말씀하시길, "정치로 다스리고 형벌로 가지런히 하면 백성들은 죄를 면하나 부끄러움은 없다.

[주석] 설문에 이르길, 齊는 벼나 보리가 싹을 틔운 것이 위가 고른 것이다.

:

:

고려 재신 조운흘은 시대가 어지러워질 것을 알고 환란을 피할 것을 도모하였다. 그가 살던 시골집은 지금의 광나루(廣津) 밑에 있다. 공이 자청하여 사평원주가 되어 마을 사람들과 사귀었다. 늘 모여서 술 마실 때 서로 뒤섞여 앉아 잡담하고 희롱함에 지극히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하루는 정자 위에 앉았는데, 조정의 신하 중에 쫓겨나 강을 건너는 자가 많았다. 공이 시를 짓기를,

낮이 되니 사람 불러 사릿문 열게 하고,

임정으로 걸어나가 석태 위에 앉는다.

지난밤 산중에 비바람이 거세더니,

가득 찬 시냇물에 낙화가 흘러온다.

하였다.

: 조정에서 생긴 난

: 쫓겨난 신하

양경우가 일찍이 나(허균)에게

우리나라에서는 칠언고시를 누가 잘한다고 할 수 있소이까?”

하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나는

어떤지 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니, 경우가 박ㆍ이의 잠두는 어떤지 차례로 물었다. 내가 대답하기를,

(한유)에서 나왔으되 한 사람은 억세고 한 사람은 빽빽하니 그 지극한 것은 아니오.”

라고 하니, 눌재(박상)진양형제도와 충암(김정은)우도가는 어떤지 물었다. 대답하기를

진양형제도는 걸출하나 막힘이 있고, 우도가는 기이하나 음침하다.”

고 하니, 그렇다면 결국 누구에게 돌아가겠느냐 하여 대답하되,

어잠부(어무적)유민탄과 이익지(이달)만랑무가일 것이오.”

하고 인하여 말하기를,

시로 본다면 기재(奇才)가 그대들 가운데서 많이 나왔소.”

하니, 그 역시 크게 웃었다.

유민탄, 만랑무가

: 부수 활용하기

: 한자의 짜임을 구별한다.

: 訪問: ‘찾아가다묻다가 결합된 병렬관계이며, 주술 관계가 되려면 앞쪽에 위치한 한자가 주어(~이/가), 뒤에 위치한 한자가 서술어(~이다/하다)로 풀이되어야 한다.

: 전통문화

: ‘老吾老에서 앞쪽의 老는 동사(어른으로 대하다), 뒤쪽의 老는 명사(어른)로 쓰였다.

: ‘내용과 주제를 학습할 때에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 ㉠: 일상생활에 실천하고자 하는 바람직한 태도가 형성되었는가? : 상호 평가 또는 자기 평가

○ 가상 인터뷰하기

○ 다리가 달린 뱀 → 머리가 둘 달린 뱀

[본문]

공자가 말했다.

"나에게 몇 년을 빌려줘서 주역 배우는 것을 마치게 한다면 큰 잘못을 없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주석]

加는 假이다. 五十은 卒이다. 아마 加와 假는 소리가 서로 비슷해서 잘못 읽은 것이다. 卒과 五十은 글자가 서로 비슷해서 잘못 분별한 것이다. (중략) 역을 배우면 길흉소장의 이치와 진퇴존망의 도리에 밝아지므로 큰 잘못이 없을 수 있게 된다.

: (하늘이) 나에게 몇 년을 빌려줘서 주역 배우는 것을 마치다.

: 길흉·소멸과 생장의 이치와 진퇴·존망의 도리에 밝아지므로

무릇 승려로 한 번 청산에 들어가면 나물 먹고 물마시고 일생을 마치도록 홍진을 밟지 않는 것, 이것이 실로 머리 깎고 검은 옷 입은 자의 직무가 그래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도로써 보건대 이 역시 고립독행하여 한 시대의 자그마한 절개를 지키는 것에 불과할 따름이니 어찌 말하기에 족하겠는가. 달인은 그렇지 않아 능히 물과 더불어 추이하되 사물에 물들지 아니하며, 세상과 더불어 진퇴하되 세상에 정체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높은 행실에 손상됨이 없으며, 또한 그 자액이 사람에게 두루 미치는 것이다. 우리 스님이 행세하는 것은 이 도를 따라서 왕궁 제전에 나아가 설법하는 것도 사양하지 아니하며, 상문·후저를 찾아가서 시주 받는 일도 거절하지 아니하며, 또한 우리 무리와 더불어 시사에 출입하고 주석에 참여하여 자유롭게 노닐어, 가함도 불가함도 없으니 참으로 달자라 이를만하다. 그러나 서울에 오래 지내다 보니, 능히 상하의 그리움이 없을 수 없다. 그렇다면 세상 사람을 집집마다 찾아가서 효유할 수 없으니, 어찌 스님으로써 인간 세상에 연연한 생각이 없지 않다고 하지 않겠는가. 지금에야 산수가 맑고 그윽한 곳에 좋은 절을 얻어서, 막대기 하나를 손에 들고 삿갓 하나 이마에 얹고 거뜬하게 한가한 구름이 산봉우리로 돌아가는 듯이 떠나가니, 우리들과 같이 바쁘고 바쁜 인생이 어찌 마음속으로 부러워하지 않겠는가.

: 浮屠

: 속물()과 더불어 추이에 따르면서도 물들지 않고 세상()과 더불어 집산(舒卷)하면서도 얽매이지 않으므로

제가 내일 저자거리에 들어가 사람들을 해치면 사람들은 저를 어쩔 수 없어서, 임금께서 반드시 높은 벼슬로써 사람을 모집하여 저를 잡게 할 것입니다. 그 때 낭군은 겁내지 말고 저를 쫓아 성 북 쪽의 숲 속까지 오시면 제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김현은 말했다. "사람이 사람과 사귐은 인륜의 도리지만 다른 유()와 사귐은 대개 떳떳한 일이 아니오. 그러나 일이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이미 조용히 만난 것) 진실로 하늘이 준 다행인데 어찌 차마 배필의 죽음을 팔아 한 세상의 벼슬을 바라겠소." 처녀가 말했다. "낭군은 그 같은 말을 하지 마십시오. 이제 첩의 수명은 천명이며, 또한 저의 소원이요 낭군의 경사이며, 우리 일족의 복이요 나라 사람들의 기쁨입니다. 하나가 죽어 다섯 가지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 터에 어찌 그것을 마다하겠습니까. 다만 저를 위하여 절을 짓고 불경을 강론하여 좋은 과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게 해 주신다면 낭군의 은혜, 이보다 더 큼이 없겠습니다." 그들은 마침내 서로 울면서 작별하였다.

다음날 과연 사나운 범이 성안에 들어와서 사람들을 몹시 해치니 감히 당해 낼 수 없었다. 원성왕이 듣고 영을 내려, "범을 잡는 사람에게 2급의 벼슬을 주겠다."고 하였다. 김현이 대궐에 나아가 아뢰었다. "소신이 잡겠습니다." 왕은 먼저 벼슬을 주고 격려하였다. 김현이 단도를 쥐고 숲속으로 들어가니 범은 변하여 낭자가 되어 반갑게 웃으면서, "어젯밤에 낭군과 마음속 깊이 정을 맺던 일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 내 발톱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은 모두 흥륜사의 간장을 바르고 그 절의 나발 소리를 들으면 나을 것입니다."하고는, 이어 김현이 찬칼을 뽑아 스스로 목을 찔러 쓰러지는데 곧 호랑이였다. 김현이 숲속에서 나와서 구실대어 말하기를, "지금 이 범을 쉽게 잡았다." 하며 그 연유는 발설하지 아니하고, 다만 그 범이 시킨 대로 치료하니 그 상처가 모두 나았다. 지금도 민가에서는 범에게 입은 상처에는 역시 이 약방문을 쓴다.

김현은 벼슬에 오르자, 서천 가에 절을 지어 호원사라 하였다.

: 류가 다름에도 자신을 해치지 않고 부부의 연을 맺은 것

: 흥륜사의 장을 바르고 그 절의 나발 소리를 듣는 것

만리의 관산이라 역말 사신 드물지만,

고향 소식 어떠냐고 물어본다오.

가장 무정한 건 요양의 기러기,

동풍에 편지 한 장 물고 오질 않누나.

친구는 스스로 청운 위에 올랐는데,

늙은 나는 외로이 누른 국화 곁에서 읊조리네.

높은 일산이 어떻게 누추한 골목에 용납 되겠는가마는,

술잔은 마침내 새 시편을 저버리지 않으리.

1년의 가을 흥취는 남산의 빛깔인데,

외로운 밤의 슬픈 회포는 이지러진 달이 달려있구나.

나그네 기러기가 친구 없음을 아는 것 같이,

몇 마디 소리로 아득한 하늘을 날아 지나네.

(가) 고향의 소식을 전해주는 역할, (나) 자신의 처지를 대변하는 역할

靑雲, 高蓋

보내온 편지에서, “퇴계는 상비(詳備)하고 율곡은 직절(直截)하니, 그들의 주장은 서로 모순되지 않고 병행됩니다. 천하의 이치가 둘 다 옳은 것은 없지만 이 경우는 둘 다 옳습니다.” 한 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단락은 제 생각에 더욱 이해되지 않는 부분입니다. (중략)

지금 이 사단과 칠정, 이와 기의 분변에 대한 관점은 향초와 악초, 얼음과 숯처럼 판연히 서로 합치되지 않습니다. 현자께서 굳이 몰아서 억지로 합해 뒤섞어 하나의 설로 만들려 하시니, 모르겠지만 상비와 직절이란 그 뜻이 무엇이라고 하겠습니까? 적이 생각건대, 현자의 뜻은 둘 다 다 취하여 흑백을 구분하지 않는 것을 상비라 하고, 가차 없이 구분하고 정밀하게 규명하여 조금의 가리어짐도 두지 않는 것을 직절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이미 선입견을 주장할 생각이 있으면서 또 선배를 높이는 생각을 가져 두 가지가 속에서 교전하다가 도리어 시비를 바로 분변하는 본심을 잃게 된 것입니다. 간절히 바라건대, 현자께서는 고개를 돌려 맹렬히 반성하여 옛 견해를 씻어 버리고 새로운 생각을 가져 선현(先賢)께서 이미 정한 논의가 다시 어지럽게 되는 근심을 초래하지 마십시오. 이것이 제가 천만 바라는 바입니다.

: 모두 거두고 취하여 흑백을 구분하지 않는 것

: 통렬히 분별하고 정밀히 논핵하여 조금도 흐릿하지 않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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